발달장애우 썸머 바이블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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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지기 | 댓글 0건 | 조회 6,925회 | 작성일 07-09-05 12:49본문
Gym에서의 activity 시간에 즐거운 게임으로
은혜 한인교회와 남가주 사랑의교회가 연합으로 주관해서 오렌지 카운티 지역의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벌인 장장16일 동안의 Summer Bible School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많은 분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18세 이전의 자폐증, 다운증후군, 정신지체 등의 발달장애자들을 대상으로 30명 정도의 장애 친구들을 예상했는데 단기간 참여한 친구들을 합치면 실질적으로 모두 43명의 장애 친구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그리고 7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7명의 스탭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장애친구들을 말씀과 사랑으로 함께 돌보고 모두가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로 28명의 장애친구들이 썸머스쿨 중에 정식으로 복음제시를 받은 후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참으로 놀랍고도 기쁜 일이 벌어졌습니다.
Lock-In 하는 방에서 한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셨어요!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이번 써머스쿨을 주관했던 교회의 학생들 외에도 감사한인교회, 삼성장로교회, 세리토스장로교회, 토렌스제일장로교회, 선한목자장로교회, 서머나교회,주님의빛교회, 베델한인교회 그리고 성당에 다니는 장애친구들이 많이 참가해서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마지막 셋째 주의 금요일에는 깊은 산속에 와서 여름캠프를 하듯 나무가 울창한 은혜교회의 정원안에 여러개의 텐트(8인용 Tent)를 치고 조별로 나누어 들어가 그 텐트 안에서 찬양과 게임 등으로 웃음꽃을 피우며 보낸 시간들은 장애친구들이나 봉사자들이 두고두고 잊지 못할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들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드디어 16일간의 긴 장정을 끝내고 마지막날의 뱅큇을 끝으로 내년을 약속하면서 아쉬운 작별을 고했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 너무나 수고한 봉사자들과 여러 모양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승준 전도사 (714)497-6059
Lock-In 하던 금요일 저녁 10시 넘어서 은혜교회 담임목사 한기홍 목사님께서 장애 친구들과 봉사자들을 위해 안수기도를 해주셨습니다
Jesus’ Light의 발달장애우 Summer Bible School 을 마치면서……
2007년 7월30일부터 8월18일까지 3주간동안 있었던 제2회 발달장애우를 위한 교회연합 Summer Bible School 은 나 개인적으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어느 때보다도 더 가까이 뵐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었고 새로운 학생, 새로운 staff과의 만남이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요한복음 3:16 말씀을 기초로 예수님 사랑(Jesus love)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섬긴 3주간의 시간은 작년보다 더 성령 하나님의 직접적인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가운데 너무나 빠르게 지나갔다. 사역 가운데서 나 스스로가 성령님을 제한 하는 일이 없어야 함을 다짐했고 이 사역을 성령께서 온전하게 일 하시도록 기대하고 바라는 일관된 마음과 개인적인 경험이나 지식, 지혜, 모든 것을 다 내려놓는 열린 마음이 무엇인지를 이번에 이 사역을 통해서 다시금 구체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교회 정원에 설치 된 텐트 안에서 학생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Summer Bible School 을 섬기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 정신지체로 12살 된 이재풍이라는 친구이다. 부모님들이 성당에 다니다가 최근에 교회로 옮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재풍이는 언어장애도 있고 늘 침을 흘리기에 턱받이를 계속 갈아 주어야 하고 아직 용변 처리가 되지 않아 기저귀를 차기에 다른 학생보다 더 도움이 필요한 친구이었다. 그런 재풍이에게 두번에 걸쳐 복음을 제시하였는데, 사실 처음에는 좀 쉽지 않겠구나 생각했던 학생이었다. 그러나 의외로 다른 친구들보다 참으로 놀랄만큼 쉽게 예수님을 영접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학생을 담당한 봉사자(교사)들의 중보 기도의 은혜를 맛보게 하시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다.
둘째주 단체사진
그 이후 토요일의 마지막 순서인 뱅큇이 끝나고 이제 할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인데 재풍이가 스스로 나에게 다가와 나를 끌어 안는다. 이러한 행동은 늘 있었기에 나도 재풍이를 안아 주었다. 그런데 다른 때와는 달리 나를 바라보는 그 아이의 얼굴표정은 감사가 듬뿍 담겨진, 너무나 해맑은 미소로 나의 얼굴과 눈을 바라보기에 찡한 가슴으로 재풍이의 그 얼굴을 나의 눈과 마음에 담아지게 하셨다. 입으로서의 대화는 없었지만 그 아이의 눈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며 어떠한 말도 필요 없는 참으로 무엇으로도 표현 할 수 없는 진한 감동의 시간을 가지면서 이러한 은혜가 있었기에 육신적으로는 힘은 들었지만 3주간의 시간이 주안에서 감격과 감사로 끝을 맺을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복음을 전 할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함께 있었기에 주 안에서 감사라는 단어를 더 높고 그리고 더 넓게 마음으로부터 하나님께 고백하고 싶다.
뱅큇에서 격려말씀 주시는 목사님!
43명의 발달장애우 친구들과 70명이 넘는 봉사자, 7명의 스탭들과 함께한 시간들, 16일 동안 매일 아침 하나님의 구체적인 도우심을 기도 가운데 사역을 통해서 몸으로 체험한 것을 생각하면서 육신의 피곤함을 생각하기 이전에 2008년을 기대하고 싶은 그 은혜가 더 큰 것 같다.
오 바닥이 푹신하네!!
특별히 이웃하여 있는 두 교회의 사역자들이 마음을 나누고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지요.” 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한 지체들을 함께 돌보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더욱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를 해 드려야지 하는 나의 마음이 참석한 모두에게 전염 되어지기를 소망하고 학생들과 봉사자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도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기도를 할 것을 함께 결단한다.
우리 천막안에 있어요!
로마서10장 8절~ 15,17절 말씀이 우리 발달장애 친구들에게도 그대로 적용 됨을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 보여 주시고 계신다. 이 말씀이 있기에 계속해서 우리 발달장애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를 계속 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텐트로 오세요!
아래 편지는 프리실라라는(J’ L T.A.) 7학년 봉사자학생이 7살 된 다운중후군, 스티븐을 Care 한 후에 끝나가는 즈음에 자기가 Pen으로 쓴 편지를 Typing 한것입니다.
Letter to Steven…
To: Steven Jo
From: Priscilla (your SS teacher)
Dear Steven Jo,
Hi Steven! It was really cool being your teacher. The three weeks we spent together were so fun! I really wish you came to Soak City. Sarah and I missed you like crazy! Well, the beach was so fun. I’m going to miss you so much- stay healthy, become a wonderful servant, of God, and an obedient, adorable son! Don’t ever forget us, Steven! I hope you come to the Grace Church Summer School next year too! For us, three weeks is too little period of time that we can spend weeks is a too little period of time that we can spend together, but let’s bear with it! Steven, I’ve learned so much. For the mean time, I hope you remember John 3:16.
정원에 텐트를..
This experience was my first time I’ve ever been with the summer school and because you were there I had the greatest time of my life! We bonded so much and it hurts me that I have to leave a couple of days early because of retreat but I give all my best of luck to you! From the bottom of my heart, I will really miss you! I love you Steven! “
Love,
From your summer school teacher
Priscilla Lee
P.S. When I see you next year (Maybe?), you’re probably going to be so much taller than this year!
To Steven’s Mom:
You have such a wonderful son! Thank you for bringing him to the summer school!
텐트안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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