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MISSION NEWS 93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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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NEWS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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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5
    중남미에서 온 소식 I - 페루 박윤수,병순 협력 선교사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페루 전국적인 홍수... 선교사 작업 중 허리 다쳐...” April 3,2017 선교지 북쪽 지방으로 피해가 많으며 리마 변두리와 지방으로 통하는 도로가 다 산사태로 무너져 내려 지금까지 복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도로가 무너지면서 지나가던 버스가 추락하는 모습과 집안에 물이 차서 피신하는 모습입니다. 하루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페루 선교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박윤수 선교사님이 교회 건축 중에 지붕공사를 하다가 떨어지면서 허리를 다쳐서 한국에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를 받고 회복 중에 계십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페루에서 박윤수,병순 선교사 올림
    2017.04.13
  • 114
    금주 기도제목
    태국 박경덕,신미선 선교사 1. 늘 성령충만할 수 있도록,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고 사역할 수 있도록 2. 미얀마인들과 소수부족 성도들이 주일을 지킬 수 있도록 3. 태국어를 더욱 잘 습득하여 사역의 지경이 넓혀 지도록 4. 버플러이 마을 중심지에 예배당 건축 부지가 마련될 수 있도록 5. 막내 아토피가 치료되고, 가족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김광석,이영미 선교사 1. 쫄치남(캄보디아 새해) 기간 동안 절에서 행사가 많아 동내가 어수선해지고 그 영향으로 예배가 어려워지고 교회에 안오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 기간 동안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더 큰 믿음으로 자랄 수 있도록 2. 청소년 예배를 위해 -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 모임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뿐 아니라 비젼을 발견할 수 있도록 3. 쓰나오 마을(쓰나오 은혜교회가 있는 지금 사역지), 룸두얼마을 (그 옆마을), 따언마을(그 옆마을)에 심겨진 복음의 씨앗이 잘 자라도록. 룸두얼마을과 따언 마을에 예배의 처소가 세워질 수 있도록. 4.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이고 가장 사역하기 힘든 시기에 건강하며 사랑과 인내로 사역할 수 있도록(우리가 한알의 밀알이 되도록) 5. 성경읽기를 하는 친구들 빠지지 않고 참석함으로 말씀을 더욱더 알아갈 수 있도록 6. 함께 주의 일을 감당할 착하고 열심인 현지 사역자를 주시도록 7. 기도와 말씀가운데 성령으로 충만하고 기도 때마다 주시는 성령님의 지혜로 일꾼으로써 최선을 다하고 지치지 않도록 8. 선교의 기본도구인 언어를 매우 잘 하도록 9. 필요한 생활비와 사역비가 충분히 채워지며, 선교사님들에게도 섬김과 위로를 실천함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도록
    2017.04.13
  • 113
    아시아에서 온 소식 IV - 캄보디아 김광석,이영미 선교사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청소년 예배 따로 드리게 되어” March 30,2017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주님이 보내신 캄보디아 땅에서 여러분께 짤막한 편지를 보냅니다. 한국의 어지러운 정세 속에서 주님 앞에 깨어 거룩함과 믿음을 지켜나가며 나라와 자녀들을 위해 무릎 꿇는 형제 자매의 모습위에 주님의 축복과 위로하심이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저희도 여러분처럼 깨어 기도하길 힘쓰고 있습니다. 서로 넘어지지 않도록 기도할 수 있어 얼마나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많은 열매를 맺어 아버지께 영광이 되기 위해 매일 ‘내가 주안에 주의 말씀이 내안  에 거하는’ 삶을 살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올해를 맞이하면서 어린이 예배에서 청소년들을 따로 빼어 청소년 예배를 주일 낮 11시에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건기에 무더위가 연이으면서 간혹 전기가 나가 땀으로 예배를 드릴지라도 이제 곧 부흥할 청소년 예배를 생각하면 흥이 나고 힘이 납니다. 지금은 몇 안 되는 청소년부 인원에 그것도 들쑥날쑥한 출석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이들이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우리보다 더 큰 믿음으로 더 뜨겁게 주님을 사랑하는 일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끓임 없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4월 중순이면 캄보디아의 새해입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이 나라는 우상숭배와 문란한 놀이 문화가 더 성행하는 때입니다. 이 시기에는 마을안의 영적인 분위기도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명절이 지나고 나면 예배시간이 더 혼란스럽고 무질서해지며 통제가 되질 않습니다. 사단이 틈을 타고 더 혼란을 주는 이 때에 교회를 위해 더 기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언제나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우리에게 소망과 힘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쩜으롱이라는 한 중학생이 있습니다. 이 아이는 초기 예배가 시작되고 얼마 후부터 참석하기 시작하여 열심을 내던 아이입니다. 그땐 노래도 잘 해서 찬양시간에 마이크를 잡고 찬양으로 리더를 돕기도 한 아이입니다. 이 아이가 어느 날 부턴가 나오질 않고 우릴 피하더니 2년이 넘도록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 이아이가 눈이 토끼 눈처럼 시뻘게져 있고 얼굴엔 어두움이 있어 저희가 걱정과 기도로 오고가며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가 다시 지난 성탄절 예배를 참석하고 그 후로 나오기 시작하더니 어느 날 부턴가 빨개져 있던 눈이 우리와 같이 되고 우리만 보면 웃고 장난치고 얼굴도 밝고 환해졌습니다. 이 아이네 집 할아버지는 지난번 저희 교회 문 옆 기둥에 걸어놓은 작은 십자가를 몇 번씩 떼다 버리신 분이기도 합니다. 아직 그 집을 향한 복음의 싹은 미비하지만 이후로의 주님의 역사하심이 기대가되고 사역에 때론 낙심된 우리에게 주시는 소망으로 느껴져 위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날씨도 우리의 영에 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일하기 힘든 시기, 기도하기 힘든 시기, 영적으로 무기력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예수의 이름으로 깨치고, 자녀들을 말씀으로 잘 양육하고 제자삼아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을 것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소그룹 말씀읽기, 성경공부 기초반, 사춘기의 시기를 격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캄보디아에서 김광석,이영미 선교사 올림
    2017.04.13
  • 112
    아시아에서 온 소식 III - 미얀마 곽현섭,성화 선교사
    2017.04.13
  • 111
    아시아에서 온 소식 I - 태국 박경덕,신미선 선교사 소식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잘 자라고 있는 버플러이 교회” Mar 31, 2016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과 사랑으로 한기홍 목사님과 은혜한인교회에 속한 모든 동역자들의 가정에 문안드립니다. 이곳 태국은 이제 여름으로 접어들어 아침부터 더위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태국 학교는 지금부터 5월 초까지 방학에 들어갑니다. 한국으로 하면 여름방학인 셈입니다. 저희 가정은 2월 중순에 일년 비자를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받아온 논오비자 만기 하루를 앞두고 받았습니다. 지난번에는 육개월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일년을 받아 저와 아내의 마음이 기뻤습니다. 비자를 받기 위해 이민국에 가서 두 단계를 거쳐서 받게 되는데, 두 번째 단계에서 심사관이 서류를 심각하게 계속 쳐다보는 것입니다. 저와 아내의 마음이 불안했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잘 통과 되어 비자를 받았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비자 연장이 계속 잘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칸짜나부리 버플러이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교회 이름 간판을 다시 제작했습니다. 지난 번에는 천으로 되어 있어 비바람에 찢겨져서 이번에는 튼튼한 철판으로 만들었습니다. 버플러이 교회에 나오는 성도들의 삶이 참 힘듭니다. 특히 미얀마나 소수부족 성도들은 다른 사람의 밭에 가서 일을 하고 일당을 받아 살아갑니다. 주일에도 일하러 오라고 하면 가야 됩니다. 가지 않으면 다음에는 부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 오는 것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주일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늘 생각하게 됩니다. 이 일을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작년부터 띄엄띄엄 교회에 나오던 쿤댕은 올 해부터 매주 잘 나오고 있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고 다리에 힘이 없어 예배당에 와서도 이층으로 올라오는 것이 힘들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나오고 있습니다. 쿤댕의 마음에 복음이 더욱 심어져서 쿤댕을 통하여 주변의 태국인들이 예수님을 믿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눈도 뜨기를 원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14일에는 은혜한인교회 김성웅 장로님께서 방콕을 방문하셨습니다. 내년에 태국에서 T.D를 계획하고 계셔서 함께 의논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태국에 있는 선교사님들이 오랜만에 모여 함께 교제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장로님은 17일 금요일 저녁에 한국으로 가셨습니다.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T.D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준비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국은 선교역사가 오래되었지만 부흥을 잘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백오십 년이 넘는 선교역사 가운데 부흥의 역사는 단 한번이었고 그 부흥의 결과로 지금의 태국교회가 든든히 서 있다고 합니다. 지금 태국에서 뿌리 깊이 든든히 서 있는 교회는 그 당시 부흥의 결과라고 합니다. 태국에서 사역하면서 느끼는 것은 이 태국에 부흥의 역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냥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선교사님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면서 공감한 것은 태국은 선교하기가 참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간섭이 필요함을 공감했습니다. 이 일에 쓰임 받는 하나님의 일군이 되기 원합니다. 사랑의 손길과 기도에 늘 감사드립니다. 은혜한인교회에 속한 모든 가정에 더욱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가득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샬롬 태국에서 박경덕, 신미선 선교사 올림
    2017.04.07
  • 110
    아프리카에서 온 소식 I - 탄자니아 오종성,박영숙 선교사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초등학교 유치원 기둥공사와 바닥공사”                                                                                                                                                               March16,2017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초등학교 유치원이 오래되어 기둥이 망가져 아이들이 다칠까 위험했는데 저희가 이번에 기둥공사와 바닥공사를 했습니다. 160년이 된 유치원이라 위에 지붕은 썩고 험하지만 도저히 재정이 허락지 않아 우선 위험한 곳만 했습니다. 탄자니아 오종성,박영숙 선교사 올림
    2017.04.06
  • 109
    동남아시아 선교탐방기 - 선교개발기획국/훈련원지원국장 김성웅 장로
    March 22,2017 동역자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이번 인도 3기, 은혜동산 10기를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수고하신 모든 분들의 노력이 열매맺는 것을 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후, 저는 베트남 호치민~산족~하노이를 거쳐 태국에서 GMTC 3,6,7,8기 파송 선교사님들과 함께 좋은시간을 보내고, 다시 한국 선교사 훈련원에서 후보생들과 함께 있습니다. 또한 선교사 훈련원 9기 13명의 후보생들이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동남아시아 선교여행은 여러가지 임무가 있었지만, 소름끼칠 정도로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할 일 많고, 세계를 품은 GMI 선교를 인도하시는 김광신 목사님과 한기홍 목사님, 현지 선교사님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전반적으로 여러 선교지의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선교열정이 불타고 있는 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반드시 세계복음화의 선봉대로서 역활을 하리라 확신합니다. 4월이 시작되는 주일에 뵙겠습니다. 존경을 드리며. 사랑합니다. 김성웅 장로 드림
    2017.04.06
  • 108
    중남미에서 온 소식 I - 아르헨티나 유성두,강지애 선교사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신학교 건물 보수 사역” March 16, 2017 안녕하세요. 여기는 이제 가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요즘 계속 비가 오고 천둥번개가 치면서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 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더위와 높은 습도 때문에 선풍기 바람에 의지했었는데 이제는 선풍기를 안 틀고 지냅니다. 어제 비자 연장하기 위해 이민청에 갔었는데 겨울 점퍼를 입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정도로 춥지는 않은 것 같은데 계절이 바뀌고 있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엊그제 여름에 왔는데 이제 가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저는 신학교 건물을 보수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을 교체하고 있습니다. 저번 주에는 한 달 가량 진행된 옥상 방수페인트 작업이 끝났습니다. 여기 와서 처음으로 진행했던 일이었는데 마무리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외벽페인트 칠도 시작했습니다. 물론 제가 칠하는 것이 아니고 졸업생들 중 페인트칠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이 하고 있습니다. 그저 저는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거나 사다 주면서 거들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끈에 의지해서 벽에 매달려 칠하고 있는 것을 조마조마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기도해 줄 뿐입니다. 여름부터 지금까지 저희 가족은 모기들과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특히 모기에 많이 물렸는데 원인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 중 제일 큰 것은 지하실에 물이 차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하실은 30평(100㎡) 정도 되는데 물이 2m까지 찼었다가 지금은 1m미만으로 뺀 상태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모터가 또 고장나서 며칠동안 물을 못 빼고 있어 또 차오르고 있습니다. 재빠른 조치를 취해서 해결했으면 좋겠지만 이 주일 째 고쳐지기만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형성된 가치관으로 인해 일을 쉽게 매듭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재촉하고 빨리 진행하려고 들면 저 혼자 바둥바둥 댈 뿐입니다. 그래서 담당 봉사자분에게 부족한 말로 그 일을 기억나도록 해서 진행을 체크하도록 할 뿐입니다. 어쨌든 지금도 모기와 피부병 때문에 기도 중에 있습니다. 막내 호연이가 갑자기 피부병까지 생겨 치료할 때마다 아파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고는 합니다. 다연이 호연이는 근처 현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인은 우리 애들 뿐이라서 걱정은 되지만 등원하기 전에 꼬옥 안아 주고서 기도해 주고 보냅니다. 아빠가 안아주고 기도해 주면 그게 좋아서 신나하며 가는 우리 애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저는 동네를 걷다보면 가끔 ‘치노’라는 말을 듣고는 합니다. 중국인을 뜻하는 단어인데 억양에 따라 중국인이라고 하는 것인지 격하해서 부르는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를 향한 눈빛과 어투는 경멸의 뜻이었습니다. 아직도 이 말을 들으면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 사람을 떠올리며 중보 기도할 뿐입니다. 얼마 전 맥도날드에 갔다가 다연이가 또래 남자애한테 맞고서 울었습니다. 그냥 지나치면 다연이가 상처된다는 것을 알기에 아내는 그 때린 아이의 부모에게 가서 당당하게 얘가 우리 딸을 때렸다고 말했습니다. 그 부모는 미안하다는 말을 우리에게 했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딸이 울면서 맞은 얼굴의 부위들을 손으로 가리킬 때는 울컥하며 복잡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선교사이기 전에 아빠인데 나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또 기도하면서 물었습니다. 물론 모든 선배 선교사분들이 이미 겪고 지나간 일이지만 이제 부딪치고 있는 저는 선교사로서 아빠로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애를 씁니다. 요즘 더욱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우리 애들이 맞지 않고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부르신 그 뜻에 부합해서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저 하나님의 기대에는 못 미치더라도 어느 정도 순종하고 발버둥쳐서 주어진 사역에 조그마한 결실이라도 맺고 싶을 따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의 발버둥과 채워주시는 그 결실들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의 틀 속에서 실수와 잘못을 줄여가면서 하나님의 마음에 어느 정도 부합한 결실들을 맺고 싶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이 아닌 그저 순종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모습만 드러나길 원합니다. 그러나 이 순종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삶 속에서 늘 경험하고 있기에 그저 주시는 은혜에 감동할 따름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이 이루셨다는 것을 잘 드러내는 종이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너무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거창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서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잘 드러내도록 애썼고 애쓰는 종이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 자신과의 싸움을 위해 오늘도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밖에 없고 안간힘 쓰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우리의 발버둥이 합당하도록 이끌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선교지에 와서나 한국에서 사역자로 있을 때나 동일한 것은 나와의 싸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유지하려는 안간힘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고 책임져야 하고 가진 것들이 많아지면서 이것은 더욱 깊은 싸움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과 고민조차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그저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동하고 순복할 따름입니다. 저와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이 말씀 구절을 외우고 잡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예, 맞습니다. 이것이 정답이고 이것이 해결입니다. 아멘. 아멘. 주님. 아르헨티나에서 유성두,강지애 선교사 올림
    2017.04.06
  • 107
    아프리카에서 온 소식 II - 탄자니아 이병철,박미란 선교사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10,000리터의 물통을 마을에 세워” March 25, 2017 샬롬! 탄자니아는 이제 우기를 맞아 조금씩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황량했던 대지는 어느새 녹색 옷을 갈아입어 양들과 염소들에게 녹연의 잔치를 베풀어주고 있습니다. 농부들은 씨앗을 심어 대풍의 꿈을 꾸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킬리만자로주 무왕가 킬레오는 산자락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입니다. 군과 군의 경계선이고 도시 중심에서 가장 먼 곳에 있다보니 행정 처리가 제일 늦게 이루어져서 무엇을 하나 신청해도 기다리다 숨이 멈출 때 즈음에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작년에 25,000평의 학교 건축을 위한 땅을 구입하게 되어 올 해 1월부터 유치원 건축에 들어갔습니다. 사정이 있어 살던 곳을 떠나 이곳에 사무실 원룸을 지어 이사를 해서 지내는데 아직 전기와 수도가 없어 마치 타임 머신을 타고 3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6시면 어두워지기 전에 빨리 밥을 먹고 밤을 준비합니다. 빨리 자다보니 빨리 깨어나게 되어 새벽기도가 자연스럽게 모슬렘의 스피커로 울리는 서리에 맞추어 시작됩니다. 새벽마다 깨워주는 모스코의 모닝콜 써비스가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 주는 마을의 숙제인 물탱크를 세웠습니다. 10,000리터의 물통을 손으로 올리는게 쉽지 않았는데 마을 사람들이 함께 도와주어서 하나가 되는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동에서 전기 펌프로 올리니 모두들 좋아하였고 그중 여자들이 더 좋아했습니다. 왜냐면 남자들은 물을 길르지 않거든요. 오직 여자와 아이들의 일이라 그등이 제일 좋아했습니다. 매일 저녁 8시에 이루어지는 현지인들과의 미팅은 성경을 시작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내일은 어떻게 해야 할지 앞으로의 삶에 우리의 태도는 어떻게 해야 할지 나누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이 되면 참 감사합니다. 사람이 변하고 말이 변하고 생각과 행동이 바뀌는 것을 보면서 선교사의 삶의 보람이 여기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비록 6명의 일꾼들이지만 그들 속에 계신 예수의 형상을 바라보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유치원 건축은 조금 지연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저의 비자문제입니다. 아직 연장이 되지않은 상태에서 한달의 그레이스 타임이 있기는 하지만 그 안에 되기를 소망합니다. 언제나 선교사의 가장 큰 짐은 비자인것 같습니다. 탄자니아에서 이병철,박미란 선교사 올림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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